5월 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5/09 17:03

▶ 국세청, 현재 출국세 도입 계획은 없다고 해명

(사진출처 : MGR Online)

  국세청은 최근 홈페이지에서 해외 출국시 출국세 징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이후,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출국세 도입에 대한 반말의 목소리가 커지자, 위닛 차장은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일 뿐, 출국세 징수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위닛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은  1983년에 출국세 징수에 대한 법령이 실시됐다가 1991년 7월 1일 이후 시행되지 않았다. 출국세는 항공편 출국은 1인당 1,000바트, 육로와 해로 출국시에는 1인당 500바트였다. 당시 출국세 목적은 정부에 더 많은 수입을 가져오고, 태국인들이 자주 해외 여행을 해 외화를 과잉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출국세 대상은 태국 국적 보유자와 태국에 거주가 허가된 외국인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국세청에서는 과거의 법령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 뿐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 빅씨(Big C), 김치의 나라 수입축제 개최

(사진출처 : Thai Post)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빅씨 마트 사판콰이 지점에서 열린 ‘서울 굿: 대한민국상품대전’ 개막식에 참석함. 개막식에는 아싸윈 빅씨그룹 최고경영자와 경영진도 참석했다.

  빅씨 마트는 내,외국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입한 300개 이상의 고품질 제품을 취급하며 생과일, 딸기, 감 뿐만 아니라 한식을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으로 만든 김치와 같은 음식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부스(비비고, 삼양, 농심, 오또끼, 롯데, 오리온, 추파춥스, 펠리즈, LG, 삼성 등)도 마련되며 라면, 차, 과자, 젤리, TV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5월 4일부터 24일까지 빅씨 마트 10개 지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페이스북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빨리 먹기 대회도 있었다. 5,000바트(약 195,000원)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인플루언서 The Fadd가 8분 만에 라면 3kg를 먹는 기록을 세우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บิ๊กซี จัดเทศกาลสินค้านำเข้าจากแดนกิมจิ/Thaipost, 5.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public-relations-news/3718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일 펀드, 5월 15일부터 디젤 소매 가격 리터당 0.5바트 인하

(사진출처 : Nation TV)

  오일 펀드는 2023년 5월 15일부터 디젤 가격을 리터당 50싸탕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위싹 오일 펀드 사무국장은 2023년 5월 8일 오일 펀드 집행위원회(กบน.) 회의에서 디젤 연료 소매 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리터당 32.44바트에서 리터당 32바트로, 2023년 5월 15일부터 유효하며, 이는 지난 2월 이후 리터당 총 3바트 인하했으며, 여섯번째 추가 인하이다.

  이번 인하 요인은 2023년 5월 1일부터 8일까지 평균 디젤 가격이 배럴당당 $86.42로 $10.70 하락한 것이다. 4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97.12였다. 2023년 4월 디젤 연료 펀드에 대한 평균 수수료율은 리터당 5바트였으며, 2023년 5월 초에는 리터당 7.39바트로 펀드에 징수되었다.


▶ 태국 관세국, 마약 전쟁에 탐지견 이용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세국은 수출입 상품에 숨겨진 마약을 탐지하기 위한 탐지견을 도입했으며 국제적인 수준으로 완전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발표했다.

  관세국은 월요일 사뭇쁘라깐 주의 방플리 지구에 있는 태국 세관 탐지견 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착공식에는 관세관들도 참석했다.

  현재 수출입 상품에 숨겨진 마약 및 기타 불법 제품을 탐지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탐지견을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관에서 탐지견을 사용하고 공식적인 탐지견 훈련센터가 있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있다. 관세국은 사뭇쁘라깐 탐지견 훈련센터를 설립하기 전 이들 국가들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한국은 태국에서 탐지견 훈련센터를 설립한다는 사실을 알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를 센터에 제공했으며 이 탐지견은 4월 27일 인도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명의 태국 세관공무원이 인천 KCS 탐지견훈련센터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1층 건물과 2라이(3,200sqm) 부지의 야외 훈련장을 갖춘 탐지견 훈련센터의 건설은 다음 달 말 경 완료되고, 8월에 완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국은 세관에서 탐지견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은 최근 세계관세기구포럼에 강조되었다고 밝혔다. 

(Dept turns to dogs in narcotics battle/Bangkok Post, 5.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66025/dept-turns-to-dogs-in-narcotics-battl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Hozon(호존), 태국에서 전기차(EV) 생산 공장 건설 계획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의 Hozon New Energy Automobile은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CEO인 Zhang Yong에 따르면 태국 공장을 현지 파트너인 Bangchan General Assembly Co Ltd와 함께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Neta Auto라고도 알려진 Hozon은 올해 300,000대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태국에서 10,000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중동과 유럽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5일 방콕의 Khan Na Yao 지구에 첫 해외 자동차 조립 공장을 착공식을 가졌다. 생산은 2024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연간 20,000대로 생산될 예정이다.

  태국은 작년에 이 주변 지역에서 수입 승용차에 대한 현금 보조금을 제공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달성하고 2065년까지 순배출 제로(net zero emissions)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30%를 전기 자동차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 www.bangkokpost.com/auto/news/2564745/chinas-hozon-to-make-evs-in-thailand

<출처 : KTCC>


▶ 도요타, 태국서 안전검사 조작 차종 판매중단…회장 직접 사과

태국 기자회견에서 사과하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안전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차종의 태국 판매를 중단했다.

  9일 로이터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형차 '야리스 아티브'의 측면충돌 평가 과정에서 일어난 조작 행위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차종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쓰는 도요타 야리스 등 수출용 4개 모델의 측면충돌 평가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통과한 것으로 지난달 밝혀졌다.

  다이하쓰는 검사 통과를 위해 차량 8만8천여대 앞문의 일부 부품에 임의로 조정을 가했고, 이 중 다수가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판매됐다.

  문제가 된 다이하쓰 생산 모델은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된 야리스 아티브, 아기아 외에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 페로두아를 위해 만든 2종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사과하고 "그룹 전체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를 창업한 도요다 기이치로 전 회장의 손자인 도요다 아키오는 14년간 사장을 지내다가 지난달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마에다 마사히코 도요타 아시아 지역 사장은 "차량 개발 시간 단축에 대한 압박으로 발생한 일로 보인다"며 "현재 소비자들이 타고 있는 차량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태국 정부와는 판매 재개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요타 계열사인 상용차 전문 제조업체 히노자동차의 엔진 배출가스와 연비 조작이 드러난 바 있다.

 

▶ 1분기 태국 가계부채 15조 9,000억 바트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올해 1분기 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5~85.8% 범위를 기록했으며, 1분기 가계 부채는 총 15조 9,000억 바트(624조 3,930억 원)로 전 분기의 14조 9,100억 바트(585조 5,157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는 점차 증가하는 가계부채 수준이 태국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태국 중앙은행은 대출 시 위험기반가격 책정(신용도에 따라 다양한 이자율과 대출 조건 제공), 거시 건전성 정책과 같은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암상업은행 부사장은 작년 4분기 보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감소했지만 금전적 부채 가치는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1.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제외한 불필요한 대출 축소 2.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73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총선, '군주제 개혁' 공방…군부·진보정당 충돌

전진당,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쁘라윳 총리 "갈등의 블랙홀" 경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주제 개혁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진보 정당이 왕실모독죄 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내자 친(親)군부 정당은 국가 안정과 통합을 위해 군주제를 보호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엄타이쌍찻당(RTSC) 총리 후보인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홍보 영상에서 "14일 선거는 태국이 지난 8년처럼 안정과 통합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갈등과 폭동의 블랙홀에 빠질 것인지 결정하는 투표"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티왓주 유세에서는 "태국은 분리되지 말고 통합해야 계속 발전할 수 있다"며 "모든 이가 국가와 종교, 군주제를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 연립정부에 참여한 품차이타이당의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100년 넘게 존재해온 제도 아래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왔는데 왜 바꾸고 없애려고 하는가"라며 군주제 개혁 시도를 비판했다.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된 태국 사회에서 국왕은 신성시되는 존재다. 군주제를 지키는 대표적인 장치는 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이른바 왕실모독죄다.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한다.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젊은 층의 지지를 받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이 강제 해산되면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시위대는 총리 퇴진과 개헌 외에 금기시되던 군주제 개혁까지 요구했다.

  FFP의 후신인 전진당(MFP)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면서 군주제 개혁이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우리 당은 먼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개정이 실현 가능성이 더 있겠지만, 거부되면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진당은 "이번 선거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태국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진보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피타 대표는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을 누르고 총리 후보 지지도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원에서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만큼 압승을 거두는 정당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에서 왕실 개혁 문제는 연립정부 구성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보수 정당들은 왕실모독죄를 고치려는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야권의 중심인 프아타이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패통탄은 인터뷰에서 "왕실모독죄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논의는 의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프아타이당은 한때 군부 측 정당과의 연대설이 돌았으나, 패통탄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대신 전진당과는 손을 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한 패통탄은 며칠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해외 도피 중인 탁신은 9일 소셜미디어(SNS)에 "74번째 생일이 되는 7월 전까지 손주를 보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 탁신 전 총리, 7월 귀국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망명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17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냈으며, 생일인 7월 26일 전에 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이 차기 총리가 되고, 프아타이당이 압승을 거두어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패통탄은 총선 2주를 남기고 5월 1일 둘째 아이을 출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741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유권자, 사전 투표에 열렬히 참여

(사진출처 : The Nation)

  약 235만 명의 유권자가 5월 7일에 진행된 사전 투표에 등록했으며 방콕에서만 80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등록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일요일(5월 14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5,200만명이 투표할 자격이 있다.

  주요 경쟁은 2014년 쿠데타 이후 권력을 장악한 친군부 성향의 보수파와 프아타이당 및 전진당이 이끄는 야당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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